롯데마트 ‘K푸드’ 베트남서 통했다

롯데마트 ‘K푸드’ 베트남서 통했다

박은서 기자
박은서 기자
입력 2025-07-23 00:51
수정 2025-07-23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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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센터점 ‘그로서리’로 탈바꿈
떡볶이·김밥 등 인기… 매출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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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 매장 입구 전경. 롯데마트 제공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 매장 입구 전경.
롯데마트 제공


롯데마트가 지난해 7월 그로서리(식료품) 전문점으로 탈바꿈시킨 베트남의 롯데마트 하노이센터점이 1년여 만에 K푸드를 앞세워 성과를 내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 1년간 하노이센터점 매출과 방문객 수가 각각 15%, 10%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유통사 중 유일하게 직접 진출 방식을 택했다.

성과의 비결은 K푸드에 있다. 2023년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점을 그로서리 전문매장으로 출점한 데 이어 하노이센터점, 남사이공점 등 4곳도 그로서리 전문매장으로 바꿨다. 하노이센터점은 즉석조리 공간에서 떡볶이, 김밥, 닭강정 등 70여종의 한국 음식을 포함해 450가지 메뉴를 선보이면서 1년 매출이 전년 대비 35% 이상 늘었다. K푸드 매출 비중은 전체의 40% 이른다.

2025-07-23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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