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세종 힐스테이트’ 876가구 3개월 늦춰 분양

현대건설 ‘세종 힐스테이트’ 876가구 3개월 늦춰 분양

입력 2012-07-02 00:00
수정 2012-07-02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트렌드 맞게 평형 줄이고 안팎 확 바꿔

현대건설이 충남 연기군 세종시 1-4 생활권 M7 블록에 ‘세종 힐스테이트’(조감도) 87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이미지 확대
‘세종 힐스테이트’는 지하 2층, 지상 18~30층 총 9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당초 이 아파트는 4월쯤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내부 구조 등을 최신 트렌드에 맞게 바꾸기 위해 7월로 미뤘다.

“쉽게 분양이 될 텐데 비용까지 들여서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반대가 있었지만 힐스테이트를 세종시의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계획에 따라 다 뜯어고쳤다.

이에 따라 주택형도 당초 99㎡에서 선호 평형인 84㎡로 줄였고, 3베이(방 2개와 거실을 나란히 정면에 배치) 일색이었던 것을 3.5베이(방 2개와 거실 외에 방의 일부를 정면에 배치)로 변경했다.

특히 가족 수, 자녀연령대에 맞춰 주택형을 바꿔 쓸 수 있도록 거실과 침실에 가변형 알파공간을 제공하고, 주부가 요리할 때 가장 편리한 동선인 ‘ㄷ’자형 주방을 설치했다.

또 주차구역이 자동으로 가구 내 홈오토메이션으로 통보되고, 주차구역에서 자동으로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입주자가 열쇠를 꺼낼 필요 없이 원터치만으로 현관을 출입할 수 있는 자동출입관리시스템도 도입했다.

남쪽에 행정타운이 있어 이전기관 공무원들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또 첨단 스마트스쿨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축유치원과 초·중·고교가 단지 바로 옆에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연기군 금남면 용포리 대평삼거리에 지난달 29일 개관했다.

이전기관 종사자(공무원)를 대상으로 오는 4~5일 이틀간 특별공급을 진행하고, 9일 일반인 대상 특별공급이 실시된다. 이후 11일부터 일반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14년 12월 예정. (041) 863-2226.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2012-07-02 1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관련기사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