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이사철 맞아 월세가격 0.1% 올라

가을 이사철 맞아 월세가격 0.1% 올라

입력 2012-10-02 00:00
수정 2012-10-02 09:2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감정원은 9월 전국 월세가격이 8월보다 0.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2일 밝혔다.

가을 이사철을 맞아 전세가격이 크게 오르고 신혼부부 수요가 늘자 교통이 편리한 역세권 주변의 중소형 월세주택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0.2%, 지방광역시가 0.1% 각각 상승했다.

서울은 가을 이사수요에 가락시영 아파트의 재건축 이주수요까지 겹쳐 0.2% 올랐고, 경기도(0.4%)와 인천(0.3%)도 서울의 전월세 수요가 유입되며 뚜렷한 오름세를 보였다.

지방에서는 정부부처의 세종시 이전 효과로 대전이 0.2% 오른 반면 부산과 광주(이상 -0.1%)는 도시형 생활주택 등의 공급으로 소폭 하락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4% 올랐고 다른 주택은 0.1% 상승했다.

수도권에서는 모든 유형의 주택의 월세가 상승했지만 지방에서는 오피스텔이 0.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격동향조사 결과는 매달 국토해양 통계누리(stat.mltm.go.kr)나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