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올 들어 3.3㎡당 48만원↑

서울 아파트 평균 전셋값 올 들어 3.3㎡당 48만원↑

입력 2014-06-05 00:00
수정 2014-06-05 04: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올 들어 서울의 아파트 평균 전셋값이 3.3㎡당 48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371만 9000원으로 지난해 말(357만 2000원)과 비교해 48만 5000원(4.1%) 올랐다. 국민주택 규모인 전용면적 85㎡ 아파트에 사는 세입자에게는 5개월 사이 전셋값 부담이 평균 1250만원가량 늘어났다는 이야기다.

구별로는 동작구가 79만 7000원(6.8%)이 올라 가장 높은 상승액을 보였다. 그다음으로는 마포구가 77만 9000원(6.1%), 서초구가 72만 9000원(4.1%)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성동구 68만 3000원(5.4%), 용산구 65만 9000원(4.8%), 중구 65만원(4.9%), 영등포구 63만 6000원(5.7%), 광진구 62만 6000원(4.7%), 구로구 62만원(6.5%), 동대문구 58만 9000원(5.8%) 순으로 많이 올랐다.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비싼 곳은 강남구였다. 지난달 강남구의 3.3㎡당 평균 전셋값은 1905만 7500원으로 85㎡ 아파트의 전세를 구하려면 4억 9087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계산됐다. 서초구의 3.3㎡당 전셋값은 1832만 4900원으로 두 번째로 비쌌다. .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2014-06-05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