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이스라엘 경제장관 면담… 첨단 기술 스타트업 투자 협의

신동빈, 이스라엘 경제장관 면담… 첨단 기술 스타트업 투자 협의

심현희 기자
입력 2019-08-12 22:42
수정 2019-08-13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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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엘리 코헨(왼쪽)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과 만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11일(현지시간) 엘리 코헨(왼쪽)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과 만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스타트업 강국’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1일(현지시간) 엘리 코헨 이스라엘 경제산업부 장관을 만나 이스라엘의 첨단기술 기반 기업 및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고 롯데지주가 12일 밝혔다.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을 앞두고 양국 간 경제 교류 활성화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의 혁신 농업과 로봇, 인공지능 기반 기업들과 협업할 기회를 모색하고 있고, 세계 최고 수준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기회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코헨 장관은 “전 세계 글로벌 기업들이 이스라엘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고 스타트업에 활발하게 투자하고 있다”며 “롯데에도 이를 위해 충분히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고 롯데는 전했다.

신 회장과 코헨 장관은 또 한·이스라엘 FTA가 체결되면 양국 간 경제 협력이 더 확대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하면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9-08-13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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