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업계 최초 1억 화소 이미지센서 출시

삼성전자, 업계 최초 1억 화소 이미지센서 출시

한재희 기자
입력 2019-08-12 22:42
수정 2019-08-13 01: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6400만 화소 이어 日소니 또 제쳐

이미지 확대
삼성전자가 개발한 1억 800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개발한 1억 800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1억 800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제품은 업계 최초로 ‘1억 화소’의 벽을 깼다. 0.8㎛(㎛는 100만분의1m) 크기의 초소형 픽셀을 적용한 센서로, 지난 5월 공개한 제품(6400만개)보다 화소 수가 1.6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이로써 삼성은 전 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일본의 소니보다 먼저 6400만 화소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1억 화소’에서도 멀찍이 앞서 나가면서 월등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신제품은 1억개가 넘는 화소를 구현하기 때문에 기존의 모바일 기기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지로 담아내는 초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08-13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