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런던국제광고제서 16개 賞…‘언콰이어트 보이스’ 캠페인 金·銀 수상

제일기획 런던국제광고제서 16개 賞…‘언콰이어트 보이스’ 캠페인 金·銀 수상

한재희 기자
입력 2019-11-07 20:54
수정 2019-11-08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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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런던국제광고제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제일기획의 루마니아 소재 자회사 센트레이드의 ‘언콰이어트 보이스’ 캠페인 제일기획 제공
올해 런던국제광고제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제일기획의 루마니아 소재 자회사 센트레이드의 ‘언콰이어트 보이스’ 캠페인
제일기획 제공
제일기획은 런던국제광고제에서 본사를 비롯해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지의 해외법인과 자회사가 금상 1개와 은상 5개, 동상 10개 등 총 16개의 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제일기획 수상작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작품은 지난해 인수한 루마니아 소재 자회사 센트레이드의 ‘언콰이어트 보이스’ 캠페인이다.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이 캠페인은 저작권이 소멸된 무성영화를 활용해 여성이 폭행당하는 장면에 실제 가정폭력 피해 여성의 목소리를 담아 재편집한 영상으로 루마니아 가정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 변화를 유도했다.

한편 올해 런던국제광고제에서 말콤 포인튼 글로벌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를 비롯해 제일기획 임직원 4명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9-11-0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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