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광고 1조 7796억원

모바일 광고 1조 7796억원

김기중 기자
김기중 기자
입력 2020-02-13 23:22
수정 2020-02-14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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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증가… 독보적 성장세

지난해 모바일 광고액이 전년대비 20%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PC 광고와 격차도 대폭 줄었다.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9 광고산업조사’에 따르면 전체 광고액은 17조 2119억원 규모로, 이중 매체 광고액이 11조 362억원(64.1%)을 차지한다. 광고전문서비스업과 광고물 인쇄업 및 광고제작업을 가리키는 매체 외 서비스 광고액은 6조 1757억원(35.9%)이었다. 이번 조사는 2018년 한 해 동안 광고대행업, 광고제작업, 광고전문서비스업, 인쇄업, 온라인 광고대행업, 옥외광고업의 1700개 표본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매체 가운데 지상파 텔레비전, 라디오, 케이블 텔레비전 등과 같은 방송매체 광고비는 4조 266억원(36.5%)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케이블 텔레비전 광고액은 1조 9753억원(17.9%)으로, 매년 하락하는 지상파 텔레비전 광고액 1조 6228억원(14.7%)을 눌렀다. 2017년 처음 추월한 이후 계속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인터넷 매체 광고액은 3조 8804억원(35.1%)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모바일 광고액은 전년 1조 4735억원에서 1조 7796억원으로 증가율이 20.8%를 기록했다. 반면 PC 광고액은 2조 1671억원에서 2조 1008억원으로 줄면서 두 매체 간 격차가 19.0%에서 8.2%로 줄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2020-02-14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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