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구·경북 결식아동에 도시락 배달

SK, 대구·경북 결식아동에 도시락 배달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3-16 23:16
수정 2020-03-17 04: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SK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서울 정릉로 행복도시락플러스 북부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결식이 우려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행복도시락과 행복상자(생필품·마스크 등 10만원 상당의 선물)를 옮기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그룹 임직원들이 지난 15일 서울 정릉로 행복도시락플러스 북부센터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연기로 결식이 우려되는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행복도시락과 행복상자(생필품·마스크 등 10만원 상당의 선물)를 옮기고 있다.
SK그룹 제공
SK가 코로나19 여파로 대구·경북 지역의 결식 우려가 있는 어린이 1500명에게 도시락을 배달한다고 16일 밝혔다. 평일에는 집으로 도시락을 전하고 주말엔 밑반찬을 갖다 줄 예정이다.

SK는 코로나19 확산 추이와 휴교 연장 등을 고려해 제공 기간을 정하겠다고 전했다. 도시락과 함께 마스크, 비타민, 건강간식, 생필품 등이 담긴 10만원 상당의 ‘행복상자’도 전달한다.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는 SK는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제도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SK는 사회적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운영한 제도로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가치를 화폐단위로 측정해서 현금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이다. SK는 이번 피해 복구에 참여한 사회적기업에 특별 인센티브를 주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03-17 25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