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그룹 공채 시작…이마트는 안 한다

신세계 그룹 공채 시작…이마트는 안 한다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09-29 20:03
수정 2020-09-29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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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연합뉴스
이마트24. 연합뉴스
국내 대형마트 1위 이마트가 올해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하지 않는다.

신세계그룹은 29일부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집회사는 신세계(백화점)와 SSG닷컴,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스타벅스코리아, 신세계프라퍼티 등 계열사 11곳이다. 이마트와 이마트24 등은 이번 공채에 참여하지 않는다. 이마트가 신입 공채를 하지 않는 것은 1993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코로나19로 대형마트가 매출 감소 등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마트는 올 2분기 연결기준 474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이번에 공채를 하는 다른 계열사는 다음달 12일까지 신세계그룹 채용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서류를 접수한다. 신세계는 점포 기반으로 하는 회사들은 점포를 열 때마다 수시 채용을 할 계획이며 전체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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