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수출도 ‘맑음’… 전년 대비 46.4% 증가

8월 초 수출도 ‘맑음’… 전년 대비 46.4% 증가

임주형 기자
임주형 기자
입력 2021-08-11 18:00
수정 2021-08-12 02:1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달도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8월 1∼10일 수출액(통관기준 잠정치)은 127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6.4%(40억 달러)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로 지난해(7일)보다 0.5일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기준 수출액은 36.7%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하지 않은 기준으로 품목을 보면 반도체(44.6%)와 석유제품(33.0%), 무선통신기기(75.7%), 자동차 부품(99.2%) 등에서 큰 폭으로 늘었다. 반면 승용차(-39.0%), 가전제품(-15.8%) 등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국(42.7%), 미국(55.8%), 베트남(23.5%), 유럽연합(EU·39.9%) 등에서 일제히 증가했다.

이달 10일까지 수입액은 17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1%(67억 달러) 늘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2021-08-12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