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그룹,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먹거리 발굴

DL그룹,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미래먹거리 발굴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1-10-26 17:42
수정 2021-10-27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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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산업단지에서 가동 중인 DL케미칼 공장. DL그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은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DL그룹 제공
전남 여수산업단지에서 가동 중인 DL케미칼 공장. DL그룹이 자체 기술로 개발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은 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DL그룹 제공
올 1월 지주사 체제로 출범한 DL그룹이 친환경 신사업 발굴을 통해 ESG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 DL은 건설과 석유화학, 에너지 등 그룹의 역량을 분야별로 집중해 친환경 사업에 적극적이다. 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맞춰 친환경 사업을 발굴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별 특성에 맞는 친환경 신사업 성장전략을 추구해 주주이익 극대화를 실현한다는 것이 전략이다.

설계 및 시공 능력이 뛰어난 계열사 DL이앤씨는 수소에너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CS)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DL케미칼은 3년간의 자체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차세대 메탈로센 폴리에틸렌 개발에 성공하는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민자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는 칠레, 파키스탄, 요르단 등 총 7개국에서 액화천연가스(LNG), 풍력, 태양광 발전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요르단 타필라에 풍력 발전소를 준공하고 상업운전에 돌입했다.

배원복 DL 대표는 “지주사 체제로 새롭게 탄생한 DL그룹은 고객과 사회에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ESG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1-10-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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