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안전한 ‘모행터’ 위해 함께 손잡은 노사

포스코, 안전한 ‘모행터’ 위해 함께 손잡은 노사

오경진 기자
입력 2021-11-29 21:34
수정 2021-11-30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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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왼쪽에서 두 번째)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8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김경석(왼쪽에서 세번째) 포스코 노동조합 위원장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최정우(왼쪽에서 두 번째) 포스코그룹 회장이 지난 8월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김경석(왼쪽에서 세번째) 포스코 노동조합 위원장과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가 선진적인 노사관계 모델을 구축해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로 했다.

포스코 노사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노사관계를 뛰어넘어 협력사와 공생하고 상호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키는 등 포스코 고유의 상생과 화합의 노사관계 모델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에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김경석 포스코 노동조합 위원장은 올 한 해 여섯 차례에 걸쳐 ‘모두가 행복한 일터 만들기’(모행터) 활동을 위한 미팅을 가졌다.

구체적으로 포스코 노사는 작업장 내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기 위해 ▲안전인력 확대 ▲안전제도 표준화 ▲안전예산 적정 수준 확보 ▲포스코-협력사 안전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내용으로 하는 24건의 안전분야 개선과제를 도출해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경북 영천호 일대 나무심기 등 다양한 아이디어로 사회문제 해결을 실천하고, 직원들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저가치 업무 버리기’도 실행하고 있다. 특히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협력사 직원들의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복지 증진을 위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하기도 했다.



2021-11-30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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