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270명에 태블릿 12대뿐… 삼성전자가 나섰다

학생 270명에 태블릿 12대뿐… 삼성전자가 나섰다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2-03-20 20:44
수정 2022-03-21 02:4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수원 연무초교 등 10곳 1523명
‘스마트스쿨’ 최신 IT기기 제공

이미지 확대
경기 수원 연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2022 삼성 스마트스쿨’에 선정돼 지급받은 ‘갤럭시 탭S7’을 들고 웃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경기 수원 연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2022 삼성 스마트스쿨’에 선정돼 지급받은 ‘갤럭시 탭S7’을 들고 웃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경기 수원시 수원화성 인근의 연무초등학교는 학생이 270여명이지만 정보기술(IT) 기기가 태블릿 12대밖에 없을 정도로 디지털 수업 환경이 열악했다. 시각장애, 지적장애 학생들이 다니는 전남 영암의 은광학교는 아이들의 자립과 직업 활동을 도울 체험이 절실하지만 도심에 나가는 데만 2~3시간이 걸려 제약이 컸다.

날로 벌어지는 교육 격차에 노출된 학생들을 돕기 위해 삼성전자가 나섰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교육 환경 지원이 필요한 초등학교 8개, 특수학교 2개 등 10개 학교(전교생 1523명)에 ‘2022 삼성 스마트스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덕분에 연무초등학교는 2개의 교실을 스마트스쿨로 쓰면서 다양한 IT 기기를 지원받아 전교생이 디지털 역량을 쌓을 수 있게 됐다. 은광학교도 최신 IT 기기와 특수학교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아 학생들에게 필요한 안전 교육과 직업 체험 등을 통해 경험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



2022-03-21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