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英법인 “여왕 헌신에 추모”

삼성전자 英법인 “여왕 헌신에 추모”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9-14 20:48
수정 2022-09-15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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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로 애도… LG전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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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로 영국 사회 전체가 국장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현지 법인을 운영 중인 한국 기업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여왕이 서거한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여왕에 대한 애도 성명(사진)을 게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성명에서 “왕실에 깊은 애도를 표하고 사회를 위해 평생 헌신한 여왕의 막대한 공헌을 기념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은 여왕의 국장이 치러지는 오는 19일까지를 애도 기간으로 정해 대외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최소화하고 국장 당일에는 현지 매장과 서비스센터를 닫고 추모에 동참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세탁기를 포함해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왕실에 공급하고 있다.

LG전자 영국법인은 홈페이지 첫 화면에 올린 추도문을 통해 “여왕의 서거에 영국 왕실과 영국 국민, 영국 연방에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5대 그룹 총수 중에서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각각 이날과 전날 서울 중구 주한 영국대사관을 찾아 조문했다.

2022-09-15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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