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대만 가오슝 랜드마크 짓는다

삼성물산, 대만 가오슝 랜드마크 짓는다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3-06-21 00:52
수정 2023-06-2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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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0억원짜리 복합개발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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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
대만 제2도시 가오슝시의 랜드마크가 될 건물을 짓는 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함께한다.

삼성물산은 대만 대형 금융그룹인 푸본금융그룹의 자회사 푸본생명보험이 발주한 ‘푸본 아오지디 복합개발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지 건설업체와 조인트벤처를 구성해 수주했으며 총 1조원에 달하는 공사비 가운데 삼성물산 비중은 약 7500억원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지상 48층, 240m 높이의 오피스 빌딩과 23층 규모 호텔, 두 건물을 연결하는 지상 13층 근린시설(포디움)을 신축하는 공사로 전체 면적이 55만 7000㎡에 이르는 초대형 복합개발 사업이다. 쇼핑몰과 아쿠아리움 등도 함께 들어선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대만은 현재 경제 성장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에 적극적이며 대도시를 중심으로 민간 주도 부동산 개발 사업 역시 활발하다”며 “추가적인 주요 프로젝트 참여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3-06-21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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