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콜로라도에 축구장 790개 크기 태양광 발전소 착공

한화큐셀, 美 콜로라도에 축구장 790개 크기 태양광 발전소 착공

장형우 기자
장형우 기자
입력 2024-07-11 15:48
수정 2024-07-1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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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이 2021년 완공한 미국 텍사스주 16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전경.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이 2021년 완공한 미국 텍사스주 168MW 규모 태양광 발전소 전경.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이 미국에서 257㎿(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공사에 착수했다.

한화큐셀은 미 콜로라도주 웰드 카운티에 54만개 이상의 모듈을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소 개발 사업 착공에 들어갔다고 11일 밝혔다. 부지 규모는 축구장 790개 크기인 1400에이커(약 5.6㎢)에 달한다.

최근까지 개발 작업을 해 온 한화큐셀은 이번 프로젝트에선 설계·조달·시공(EPC)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전소는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상업 운전을 시작해 전력 수요처인 플래트 리버 전력청에 재생에너지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최근 미국에서 연달아 대형 그린에너지 프로젝트를 맡고 있는데, 지난 5월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 메타(Meta)에 전력 공급을 위한 50㎿ 규모의 태양광 모듈 및 200㎿h(메가와트시) 용량의 에너지저장장치(ESS) 건설 프로젝트를 완료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젝트로 미국 내 태양광 신재생 사업 포트폴리오에 개발 및 EPC를 접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추가하게 됐다”며 “한화큐셀은 향후 성공적인 공사 수행은 물론 자산 매각 등 다양한 선택지를 면밀히 검토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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