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 상장예심 통과…10년만에 증시 복귀

만도 상장예심 통과…10년만에 증시 복귀

입력 2010-03-25 00:00
수정 2010-03-2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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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도가 10년 만에 국내 증시에 다시 복귀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25일 ㈜만도에 대한 주권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1999년 설립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만도는 지난 2000년 한라그룹 구조조정차원에서 선세이지(sunsage)에 매각되면서 상장폐지됐다.이후 2008년 3월 한라그룹이 한라건설컨소시엄을 구성해 경영권을 되찾으면서 10년 만에 국내 증시 복귀를 추진 중이다.

 ㈜만도는 최대주주인 정몽원씨와 특수관계인이 65.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지난해 매출액 1조5천125억원,당기순이익 1천74억원을 달성했다.

 환영철강공업㈜도 이날 거래소의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이 회사는 건설용 자재인 철근을 생산해 판매하고 있으며,최대주주인 KISCO홀딩스와 특수관계인이 지분 83.9%를 보유 중이다.작년 매출액 4천771억원,당기순이익 359억원을 기록했다.

 양사는 주식분산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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