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 NHN엔터 목표가 내려

우리투자증권, NHN엔터 목표가 내려

입력 2014-05-09 00:00
수정 2014-05-09 08: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우리투자증권은 9일 NHN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실적 부진을 이유로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원으로 내렸다.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것”이라며 “2월 웹보드 규제가 시행된 이후 실적이 예상보다 부정적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

NHN엔터테인먼트의 1분기 매출액은 1천5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줄었고 영업이익은 223억원으로 64.3% 감소했다.

정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한 웹보드 매출 영향은 2분기에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단기 투자심리 훼손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2분기 매출액은 1천394억원으로 1분기보다 8.4% 줄고 영업이익은 131억원으로 41.1%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그러나 “2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모바일게임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하반기에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2분기 중에 우파루마운틴의 차기작을 포함해 36개의 신작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