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인터넷·게임업체 2분기 실적 개선”

SK증권 “인터넷·게임업체 2분기 실적 개선”

입력 2014-07-04 00:00
수정 2014-07-0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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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4일 인터넷·게임업체의 2분기 실적이 전반적으로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포털업체는 2분기 광고 성수기 효과를 볼 것이며 게임업체는 새로 출시한 게임의 흥행으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엔씨소프트와 컴투스의 2분기 실적 개선 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엔씨소프트의 경우 국내에서 리니지1의 매출이 늘었고 중국, 일본, 북미에서의 게임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며 “컴투스는 자체 개발한 게임인 낚시의 신에 이어 서머너즈워가 잇따라 흥행에 성공해 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와 다음은 각각 라인의 호조와 카카오와의 합병을 주목해야 한다고 최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네이버 라인의 가입자가 일본과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고 일본 외에 대만, 태국에서도 게임을 출시해 매출 구조가 다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연구원은 “카카오와 합병하는 다음은 하반기부터 국내 모바일 게임과 전자상거래, 모바일 광고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생겨 기업 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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