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내년 경제성장률 3.8% 전망

아이엠투자증권, 내년 경제성장률 3.8% 전망

입력 2014-11-26 00:00
수정 2014-11-2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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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은 26일 한국의 내년 경제성장률을 3.8%로 전망했다.

임노중 아이엠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내년 경제여건은 정부의 경기활성화 노력과 미국의 경기 회복, 환율 부담 완화 등에도 중국의 경기불안 가능성, 미국의 금리 인상 등으로 제한적인 개선에 그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임 팀장은 “내년 대내적으로 내수 부문이 크게 개선되지 않지만 수출은 점차 증가할 것”이라며 “경제성장률이 올해보다 높지만 내년에도 국내 경기 회복이 강하진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경제가 상반기 3.8%, 하반기 3.9% 성장해 연간 3.8%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현기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또한 “내년 주식시장이 상반기에 안정적인 상승을 나타내다가 하반기 다소 위축될 것”이라며 내년 코스피 변동 폭을 1,820∼2,200포인트로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증시가 여러 요인의 복잡성으로 인해 굴곡이 많은 시절로 접어들었다”며 “투자자는 내년 한 해에 파도를 타는 서퍼처럼 더욱 유연한 사고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 에너지, 소재, 산업재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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