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 “여행업, 4분기 실적 호조 예상”

이베스트 “여행업, 4분기 실적 호조 예상”

입력 2015-10-02 08:45
수정 2015-10-02 08:4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일 여행 업종에 대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의 여파로 여행 수요가 미뤄져 올해 4분기에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현준 연구원은 “여행 수요가 메르스 등 여러 악재의 여파로 4분기로 이연되면서 비수기의 시작인 9월에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지난달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송출객수는 각각 26만9천354명, 14만6천234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6%, 28.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황 연구원은 “일본 여행이 여전히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유럽 및 미주 등 장거리 여행에 대한 수요도 회복되고 있다”며 “특히 4분기에는 장거리 여행 비중이 확대되면서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여가 선호 현상 확대, 휴일·연휴 및 항공권 공급 증가에 따른 국내 아웃바운드 시장의 성장 스토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