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휴가철 빈집 사전 신고제/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 치안상황실장 허정

[독자의 소리] 휴가철 빈집 사전 신고제/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 치안상황실장 허정

입력 2010-07-22 00:00
수정 2010-07-22 00: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여름 휴가철이 시작됐다. 일상에서 벗어나 오랜만에 여유를 갖게 되어 설레기 마련인데, 빈집만 골라 물건을 훔쳐가는 사례가 적지 않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빈집털이는 출입문 주변에 신문 등 우편물과 우유 등 배달물이 쌓여 있는 곳, 전단지가 많이 붙어 있는 곳 등을 표적으로 삼기 때문에 휴가를 떠나기 전 우편물과 배달물은 미리 정지시켜 놓는 것이 좋다. 이웃이나 경비실에 전단지 제거를 부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음으로,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에 전화를 하거나 직접 방문하여 주소와 연락처를 알리고 빈집임을 사전에 신고해야 한다. 빈집사전신고를 통해 주기적으로 순찰을 하고 방범안전카드를 투입함으로써 경찰이 가까이 있음을 범죄자에게 인식시켜 범죄를 미리 차단하는 것이다. 주민이 원한다면 순찰 후 안전 여부를 문자로 받아 볼 수도 있다.

마음 놓고 여름휴가를 다녀 올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이 제도를 꼭 이용했으면 한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사 치안상황실장 허정
2010-07-22 3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