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초등교 압사사고로 100여명 부상

中초등교 압사사고로 100여명 부상

입력 2010-11-30 00:00
수정 2010-11-30 1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중국 서북부 신장위구르(新疆維吾爾)자치구 악수(阿克蘇)시의 한 초등학교에서 29일 압사사고가 발생,학생 100여명이 부상했다.

 중국신문사는 이날 낮 12시께 악수시 제5 초등학교에서 오전 수업을 마친후 전교생 체육활동에 참가하기 위해 계단을 내려오던 학생들이 부실한 난간 탓으로 한꺼번에 넘어지면서 압사사고로 확대됐다고 보도했다.

 앞서가던 일부 학생이 넘어지자 뒤에 오던 학생들이 잇따라 넘어졌고 특히 난간이 비스듬히 기울어져 있어 피해가 컸다.

 이 사고로 100여명의 학생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중 41명이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6명은 중상이다.

 중국 교육부는 작년 말에 이어 다시 학교에서 압사사고가 나자 전국의 지방정부와 교육당국에 △학교 계단의 안전관리 강화 △ 시설의 안전점검 △ 학생 안전 교육강화 등 3개항의 지침을 시달했다.

 중국 중부 후난(湖南)성 샹탄(湘潭)시의 한 중학교에서 작년 12월 7일 압사사고가 발생,학생 8명이 숨지고 26명이 다쳤다.



 베이징=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