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 이번엔 베트남 화물선 납치

소말리아 해적, 이번엔 베트남 화물선 납치

입력 2011-01-21 00:00
수정 2011-01-21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베트남 벌크 화물선이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고 유럽연합(EU) 해군이 20일 밝혔다.

 EU 해군에 따르면 베트남 선원 24명을 태운 화물선 ‘MV 호앙 손 순’호는 이날 오만 무스카트항에서 남동쪽으로 836km 떨어진 해역에서 해적에 납치됐다.

 앞서 지난 17일에는 오만 살람항에서 790km 떨어진 해역에서 그리스 벌크 화물선 ‘MV 이글’호가 납치됐다.이 배에는 필리핀 선원 24명이 타고 있었다.

 또 지난 15일에는 오만과 인도 사이의 인도양 북부해역에서 화학물질 운반선인 삼호주얼리호가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됐다.한국인 8명 등 총 21명을 태운 피랍 선박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스리랑카로 운항 중 납치됐다.

 현재 소말리아 해역에는 해적에게 납치된 선박 30여 척이 계류 중이며,인질 724명이 억류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