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간 총리 “재일한국인 자금 받았다” 시인

日 간 총리 “재일한국인 자금 받았다” 시인

입력 2011-03-11 00:00
수정 2011-03-11 09:2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사임하지 않겠다..정치자금은 반환”

일본의 간 나오토(菅直人) 총리가 재일 한국인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은 사실은 시인했지만 외국인임을 모르고 받았던만큼 총리직을 사임하지않겠다고 밝혔다.

간 총리는 11일 오전 각료회의후 열린 각료간담회에서 아사히신문이 재일 한국인으로부터 104만엔(약 1천400만원)의 정치자금 수수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 재일 한국인으로부터 정치헌금을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그는 그러나 재일 한국인임을 모르고 자신의 정치자금관리단체가 정치헌금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재일한국인으로부터 받은 정치헌금을 반환하겠지만 앞으로 직책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총리직을 사임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