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채소.물 방사성 물질 기준치 유지

日, 채소.물 방사성 물질 기준치 유지

입력 2011-03-30 00:00
수정 2011-03-30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정부가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잠정 기준치를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일본 식품안전위원회는 29일 회의를 열어 채소와 물 등에 포함된 세슘의 인체 허용량을 검토한 결과 기존의 잠정 기준치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현재 물과 채소 등 식품에 대한 세슘의 잠정 기준치는 연간 5m㏜(밀리시버트) 이하로,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부근의 원유(原乳)와 시금치 등에서 이 기준치를 넘은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자 자국 기준이 지나치게 엄격한 것인지를 검토해 왔다.

식품안전위원회는 방사성 요오드의 현행 잠정 기준치도 유지키로 결정했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식품안전위원회의 이번 결론을 토대로 물과 우유, 채소 등의 품목에 각각 할당된 방사성 물질 기준치를 정하게 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