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사고 원자로 주변 지하 방벽 검토”

“日 사고 원자로 주변 지하 방벽 검토”

입력 2011-04-23 00:00
수정 2011-04-23 16:2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TEPCO)이 사고 원자로들에서 오염수가 새어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원자로 주변에 지하 방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아사히TV가 23일 보도했다.

아사히TV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서, 방벽 설치를 위해 불투수층에 도달하려면 지하 15m까지 파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하 방벽 설치는 전날 마부치 스미오(馬淵澄夫) 총리 보좌관이 제안한 방안이다.

이에 대해 TEPCO 대변인은 “회사 측이 가능한 많은 조치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 방안도 그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며 계획 실행 여부에 대해서는 확답을 회피했다.

한편, 이날 일본경제신문은 도쿄전력이 인건비 감축 및 자산 매각 방안을 포함한 구조조정 계획을 이달 안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회사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