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남부 화산 폭발..3천500명 대피

칠레 남부 화산 폭발..3천500명 대피

입력 2011-06-04 00:00
수정 2011-06-05 08: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칠레 남부 지역의 화산이 4일(현지시간) 폭발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칠레 정부는 남부 푸예우에-코르돈 카울레 화산 지대에서 이날 최소한 1개 화산이 폭발했다고 밝혔다. 칠레 정부는 화산 폭발 수 시간 전에 이 지역에 적색 경계령을 내리고 주민 3천50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칠레 재난관리청(Onemi) 로스 리오스 지역 책임자인 하이메 발데네그로는 “화산이 폭발을 시작했으며, 주민 대피도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칠레에는 2천여 개의 화산이 있고, 이 중 125개는 활화산으로 알려졌다. 활화산 중 60개는 지난 450년간 다양한 형태로 폭발을 일으킨 것으로 기록돼 있다.

한편, 재난관리청은 이날 하루 수백 차례의 지진이 일어났으며, 10여 차례는 규모 4.0을 넘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