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尼 술라웨시 로콘화산 분출...수천명 대피

印尼 술라웨시 로콘화산 분출...수천명 대피

입력 2011-07-15 00:00
수정 2011-07-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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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북(北) 술라웨시에 있는 로콘화산이 다시 분출해 화산에서 3.5km 떨어진 위험지대에 사는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고 현지 화산청과 재난관리청이 15일 밝혔다.

지난 11일 폭발했던 로콘화산은 14일 밤 11시30분께 재차 분출하면서 화산재를 1천500m 상공까지 뿜어내고 용암을 산 경사면으로 흘려보냈다고 화산을 감시해온 파리드 루스칸 비나가 전했다.

현장에 있던 재난관리청 관리 푸르콘 사피드 세티안토는 전화로 신화통신에 로콘화산이 폭발하면서 놀란 주민 수천명이 황급히 피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부터 로콘화산에서 화산재가 500m 상공으로 뿜어져 나오자 당국은 적색경보를 발령하고 주민 수백명을 먼저 소개했다.

로콘산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화산으로, 1991년 폭발하면서 스위스 관광객이 사망한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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