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원저우(溫州) 고속철 추돌 참사 속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두 살배기 여자아이가 최고 수준의 의료진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한쪽 다리에 영구 장애를 입게 될 것 같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샹웨이이(項위<火+韋>伊)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원저우 고속철 참사에서 목숨을 건졌지만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가 돼 중국인들로부터 큰 동정을 받고 있다.
샹양은 사고 당시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지금까지 5번의 수술을 받았고, 절단 위기를 겨우 넘겼다.
하지만 상하이TV는 이날 “샹양은 장래에 장애인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TV는 또 샹양은 근육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짧아지는 ‘허혈성 구축(ischemic contracture)’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내장도 손상을 입었으나 회복 중이라고 상하이TV는 덧붙였다.
앞서 중국 당국은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이 아이의 치료를 위해 운동의학과와 정형외과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진 4명을 급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샹웨이이(項위<火+韋>伊)라는 이름의 이 아이는 지난달 23일 발생한 원저우 고속철 참사에서 목숨을 건졌지만 부모를 모두 잃고 고아가 돼 중국인들로부터 큰 동정을 받고 있다.
샹양은 사고 당시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지금까지 5번의 수술을 받았고, 절단 위기를 겨우 넘겼다.
하지만 상하이TV는 이날 “샹양은 장래에 장애인이 될 것이 거의 확실하다고 전문가들이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상하이TV는 또 샹양은 근육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짧아지는 ‘허혈성 구축(ischemic contracture)’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내장도 손상을 입었으나 회복 중이라고 상하이TV는 덧붙였다.
앞서 중국 당국은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는 이 아이의 치료를 위해 운동의학과와 정형외과 등의 분야에서 최고의 의료진 4명을 급파하기도 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