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보부, 자폭테러 모의 적발

이스라엘 정보부, 자폭테러 모의 적발

입력 2011-09-08 00:00
수정 2011-09-08 08:1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스라엘 정보부가 지난달 예루살렘에서 자살 폭탄테러 모의를 사전에 적발했다.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인터넷판은 이스라엘 국내정보부(신베트)가 예루살렘 쇼핑몰 등에서 자폭테러를 감행하고자 모의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세포조직의 조직원 수십명을 검거했다고 7일 전했다.

이번 자폭테러 모의에 관여한 조직은 요르단강 서안의 헤브론에 암약하는 하마스 세포조직으로 시리아의 하마스 본부로부터 지시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베트는 이들이 지난달 21일 소화기 속에 숨긴 6㎏상당의 폭발물과 자폭테러에 사용하는 벨트 등을 이용, 예루살렘 ‘피스갓 제브’ 쇼핑몰과 시내버스 등을 겨냥해 무차별 살상 공격을 계획했다고 설명했다.

헤브론의 하마스 세포조직은 지난 3월에도 예루살렘 중앙버스터미널에서 폭발물 가방을 이용한 테러를 자행해 영국인 관광객 1명이 숨졌었다.

신베트는 최근 하마스 연계 조직들의 테러 시도가 부쩍 증가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