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해리슨 앰프 경매 나온다

조지 해리슨 앰프 경매 나온다

입력 2011-11-30 00:00
수정 2011-11-3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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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스 멤버 조지 해리슨이 앨범 ‘리볼버’와 ‘서전 페퍼스 론리하트 클럽밴드’를 만들 때 사용했던 앰프가 다음달 경매에서 매각된다.

이 앰프는 ‘Vox UL730’로 유명 연예인이 사용했다는 것 외에 희소성이 있다는 것도 주목되는 데 다음 달 15일 열리는 본햄스 런던 엔터테인먼트 기념물 경매에 나올 예정이며 80~11만 달러에 거래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앰프가 비틀스와 관계가 있다는 것은 수리를 의뢰받은 한 엔지니어가 앰프에 ‘조지 해리슨’이라는 긁힌 글자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나서 확인한 것이다.

본햄스의 한 전문가는 “비틀스가 사용한 앰프가 경매에 나온 것은 매우 드문 일이고 게다가 음악사에 의미있는 앨범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 앰프를 찾아낸 것도 정말 드물고 흥분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본햄스 측은 존 레넌과 폴 매카트니는 후에 좀 더 파워풀한 모델을 사용했으나 조지 해리슨은 그 이후에도 730모델을 애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매에는 또 롤링 스톤스가 1969년 내놓은 앨범 ‘렛 잇 브리드(Let It Bleed)’의 오리지널 표지 작품도 나올 예정이다. 예상가는 30~4만 파운드로 거론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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