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 생간서 O157균 검출…장출혈성 식중독 비상

日 소 생간서 O157균 검출…장출혈성 식중독 비상

입력 2011-12-16 00:00
수정 2011-12-16 00: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일본의 소 생간에서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장출혈성 대장균인 O157이 발견돼 일본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장출혈성 대장균은 독성이 강해 사망할 위험도 있어 후생노동성은 음식점 등에서 생간 제공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후생노동성이 도쿄와 오사카 등 16개 자치단체의 식육위생검사소 등에 의뢰해 8월부터 9월까지 식육 처리된 소 약 150마리의 생간을 조사한 결과 2마리의 간에서 O157을 발견했다. O157이 간의 내부에서 확인됐기 때문에 요리할 때 간의 표면뿐 아니라 내부를 섭씨 75도 이상으로 1분 이상 가열하지 않을 경우 식중독을 일으킬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2011-12-16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