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주민 1천여명, 총기난사 항의 시위

아프간 주민 1천여명, 총기난사 항의 시위

입력 2012-03-15 00:00
수정 2012-03-15 15:1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아프가니스탄 남부지역 주민 약 1천명이 15일 민간인 16명의 희생자를 낸 미군 병사의 총기난사 사건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미시위를 벌였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최근 미군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칸다하르 주에 인접해 있는 자불주 칼라트에서 주민들이 반미구호를 외치며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날 시위는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이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을 예방해 최근 파열음을 내는 양국관계의 개선방안을 협의할 예정인 가운데 일어났다.

앞서 아프간 대학생 수백명도 지난 13일 칸다하르에서 미군 병사의 총기난사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인 바 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