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차남, 리비아 수감시설서 폭행당해”

“카다피 차남, 리비아 수감시설서 폭행당해”

입력 2012-04-06 00:00
수정 2012-04-06 04:5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후계자였던 차남 사이프 알-이슬람이 리비아 내 수감 시설에서 공격을 받았다고 국제형사재판소(ICC) 관계자가 5일 밝혔다.

ICC의 변호사 사비에르-장 케이타는 성명에서 “그가 물리적으로 공격을 받았다”면서 리비아 당국이 사이프-알 이슬람의 기본권을 보장해주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케이타는 그러나 물리적 공격이 발생한 시점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으면서 “알-이슬람이 치과 치료도 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알-이슬람은 지난해 11월 리비아 남부 사막지대에서 체포됐고 한동안 호화 수감생활로 구설에 올랐다.

한편 인터폴은 이날 카다피 정부 아래에서 고문과 납치를 한 혐의로 전직 고위 관리 2명에 대한 수배령을 내렸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