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시장 美어바인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한인 시장 美어바인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입력 2012-06-12 00:00
수정 2012-06-12 11: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계 강석희(59) 시장이 재직 중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이 8년 연속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에 뽑혔다.

미국 연방수사국(FBI)가 11일 (현지시간) 발표한 2011년 범죄 통계에 따르면 어바인은 미국 내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 가운데 가장 강력범죄 발생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 FBI 선정 ‘가장 안전한 도시’에 지정됐다.

어바인은 2005년부터 8년 동안 계속 FBI 선정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강력범죄는 살인, 강도, 강간, 방화, 폭력, 절도 등을 통칭한다.

인구 21만4천여명의 어바인에서 지난 해 발생한 살인 사건은 단 2건 뿐이었고 강간 11건, 강도 40건 등에 불과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가장 치안이 나쁜 도시로 유명한 스탁턴에서는 2011년에 살인 58건, 강간 90건, 그리고 강도는 무려 1천23건이 일어났다.

스탁턴 인구는 어바인과 비슷한 29만5천명이다.

강석희 어바인 시장은 “8년 연속으로 안전한 도시에 뽑히는 것은 대단한 일”이라며 “시청과 경찰, 그리고 시민들이 모두 합심해 범죄를 뿌리뽑는데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