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서 교통사고로 아시아 노동자 22명 사망

UAE서 교통사고로 아시아 노동자 22명 사망

입력 2013-02-05 00:00
수정 2013-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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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트럭-버스 충돌…24명 부상

4일(현지시간) 오전 7시45분께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동쪽 알아인 인근에서 트럭과 버스가 충돌해 아시아 노동자 22명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24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이날 사고는 덤프트럭이 46명의 출근길 노동자를 태운 버스를 들이받은 뒤 버스 위를 덮치면서 발생했다고 국영 뉴스통신 WAM이 전했다.

아부다비 경찰은 사망자 대부분은 인도 국적이며 나머지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국적의 노동자라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인근 알아인의 병원으로 옮겨졌다.

아부다비 경찰 교통국장 후세인 알 하리티는 “안전 거리를 확보하지 않은 상태에서 브레이크 불량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UAE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수백만 명에 달하며 대부분 남아시아 출신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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