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효고현서 전차-트레일러 충돌…16명 중경상

일본 효고현서 전차-트레일러 충돌…16명 중경상

입력 2013-02-13 00:00
수정 2013-02-13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2일 오후 3시50분께 일본 효고현 다카사고(高砂)시 아라이초(荒井町)의 산요(山陽)전철 아라이역 부근 건널목에서 산요히메지(山陽姬路)발 오사카시 우메다(梅田)행 특급 전차(6량)가 차량 운반용 트레일러와 충돌했다.

전차는 역까지 170m가량을 더 달리다 앞쪽 2량이 탈선하며 멈췄다.

이 사고로 남성 운전사가 골절상 중상, 다른 운전사와 승객 14명이 경상 등 모두 16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사고 현장은 차단기가 있는 건널목이다.

전차는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달리던 중 차단기 안쪽 선로 위에 멈춰 있던 트레일러와 부딪혔다.

NHK는 트레일러가 건널목을 지나던 중 앞쪽의 차가 움직이지 않은 탓에 차단기 안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태로 있다가 전차와 부딪힌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