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 유사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 7명으로 늘어

사스 유사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 7명으로 늘어

입력 2013-02-22 00:00
수정 2013-02-2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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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스(SARS: 급성 중증 호흡기증후군) 유사 바이러스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사망자가 7명으로 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월29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원한 뒤 2월10일 사망한 한 환자의 사인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NCoV) 감염으로 확인됐다는 보고를 사우디 보건 당국으로부터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작년 9월 사우디에서 처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환자가 발생한 이후 모두 13명(사우디 6명, 영국 4명, 요르단 2명, 카타르 1명)이 감염되고 이 중 7명이 사망했다.

지난 16일에는 영국에서 6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사우디에서는 모두 6명의 환자가 발생해 3명이 사망했고, 요르단에서도 2명이 감염돼 치료받다가 모두 사망했다.

이 바이러스는 2002년 세계에서 8천여 명을 감염시켜 774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스 바이러스와 같은 계열로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증상도 비슷하다.

그러나 신부전으로 급속하게 진행되는 것이 다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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