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턴 “첫 아이는 아들이었으면”

미들턴 “첫 아이는 아들이었으면”

입력 2013-03-18 00:00
수정 2013-03-1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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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인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소문만 무성한 아기의 성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들턴은 17일(현지시간) 성 패트릭 축제가 한창인 남부도시 올더숏의 군 기지를 방문한 자리에서 첫 아이에 대해 자신은 아들, 윌리엄 왕자는 딸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미들턴과 대화를 나눴다는 한 병사는 현지 일간지 텔레그래프와 인터뷰에서 왕세손비가 “아기의 성별은 모른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미들턴은 “아직 아기의 이름도 정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발언으로 영국 왕실이 곧 태어날 아기의 성별을 알고 있다는 소문은 일단락되는 듯하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미들턴은 이날 남편 윌리엄 왕자와 함께 근위보병연대 소속부대 ‘아이리시 가즈’(Irish Guards)의 기념행진을 사열했다.

미들턴은 오는 7월 출산할 예정이다. 새로운 왕위세습 규정에 따라 성에 관계없이 첫 아이가 윌리엄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권을 갖는다.

지난해 임신 사실이 알려진 이후 공개 발언을 꺼려온 미들턴이 앞서 이달 초 한 공개석상에서 곧 태어날 아기를 딸로 지칭하는 말실수를 해 궁금증을 키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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