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서 항공기 활주로 이탈…승객 전원 무사

발리서 항공기 활주로 이탈…승객 전원 무사

입력 2013-04-13 00:00
수정 2013-04-13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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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 항공기 착륙하다 활주로 지나쳐 바다로 빠져

인도네시아 발리의 덴파사르 공항에서 승객 130여 명을 태운 항공기가 활주로를 지나쳐 바다에 빠졌지만, 승객들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교통 당국 관계자는 13일(현지시간) 오후 아일랜드 저가항공사인 라이언에어 보잉737 항공기가 덴파사르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지나쳐 바다로 빠졌다고 밝혔다.

다행히 승객들과 승무원들이 모두 무사히 탈출했고 몇 명이 가벼운 부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공항 관계자는 말했다.

AFP 통신은 덴파사르 공항에서 승객 7명이 머리와 팔, 다리 등에 가벼운 상처를 입고 응급차에 실려갔다고 보도했다.

부상자 국적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도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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