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르, 폭발테러 후 대학캠퍼스서 목격” AP

“조하르, 폭발테러 후 대학캠퍼스서 목격” AP

입력 2013-04-20 00:00
수정 2013-04-20 12:3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19일(현지시간) 경찰에 생포된 미국 보스턴 테러의 두번째 용의자인 조하르 차르나예프(19)가 마라톤대회 폭발 테러 발생 며칠 뒤 자신이 다니는 학교를 방문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조하르가 다녔던 미국 다트머스 매사추세츠대학 재학생들은 이날 인터뷰에서 보스턴 마라톤대회 폭발참사가 일어난 지난 15일 이후 학교 캠퍼스에서 조하르를 목격했다고 밝혔다.

재학생들은 조하르가 학교 기숙사에서 거주했으며 그와 같은 층에 살았다는 해리 단소는 이번 주에도 그를 기숙사 복도에서 봤다고 전했다.

단소는 조하르가 평소에 조용한 학생이었다면서 “그는 평소와 다르지 않았고 차분했다”고 말했다.

조하르와 철학수업을 같이 들었다는 소니아 히베이루도 그가 이번 주에 수업을 듣지 않았지만 학교 캠퍼스에는 계속 있었다고 전했다.

히베이루는 “그가 편안해 보였다”면서 “이 모든 일을 그가 저질렀으리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조하르와 같은 기숙사에 살았던 플로리다 애디 역시 그를 지난주 만났으며, 조하르에게 담배도 빌려 피웠다고 밝혔다.

애디는 “그는 착하고, 멋진 친구였다”면서 “너무 충격적”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