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고로 7주간 발기 지속돼 고통 못 참고 결국…

자전거 사고로 7주간 발기 지속돼 고통 못 참고 결국…

입력 2014-01-18 00:00
수정 2014-01-18 14:37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자전거 사고로 부상을 입은 한 남성이 7주간 발기 상태로 고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4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한 아일랜드 남성(22)이 산악자전거를 타다 입은 부상에 따른 비정상적인 혈류로 인해 무려 7주간 발기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전거 위에서 다리를 벌리고 올라앉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이 남성은 사고 후 5주간 이 비정상적인 ‘불편한 상황’을 참다 결국 더블린에 있는 탈라트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검진 뒤 부상의 증세는 보이지 않았지만 발기 상태는 계속됐다.

그는 약 한달간 여러 방식을 동원해 치료를 받고 나서야 정상인 상태로 돌아왔다. 이 같은 사례가 담긴 보고서는 2건밖에 없을 정도로 희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치료를 전담한 의사는 “이 남성의 경우 성관계는 가능했겠지만 고통스러웠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난 브라운 방사선 전문의는 “어떤 환자라도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된다면 큰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며 “특히 젊은 남성의 경우 더욱 심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