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 먼로 착용 귀걸이 1억9천만원에 낙찰

메릴린 먼로 착용 귀걸이 1억9천만원에 낙찰

입력 2014-04-14 00:00
수정 2014-04-1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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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릴린 먼로
마릴린 먼로 AP/뉴시스
할리우드 스타 메릴린 먼로가 1955년 영화시사회 때 착용한 라인석(인조 다이아몬드) 귀걸이 한쌍이 13일(현지시간) 경매에서 18만5천 달러(1억9천217만원)에 낙찰됐다.

경매를 주관한 줄리언스 옥션은 귀걸이는 먼로가 테네시 윌리엄스의 희곡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장미 문신’의 시사회 때 낀 것이라고 밝혔다. 낙찰가에는 경매사 수수료 20%가 포함돼 있다.

줄리언스 옥션은 낙찰자는 외국인 수집가라고 밝혔으나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스에서 열린 이날 경매에서는 험프리 보가트가 사용한 라이터가 1만9천200달러(1천994만원)에, 데이비드 해셀호프가 소유했던 1986년식 승용차 폰티액 파이어버드가 15만2천600달러(1억5천852만원)에 각각 새 주인을 찾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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