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국방장관 “집단자위권, 인접국 오해없게 잘 설명해야”

英국방장관 “집단자위권, 인접국 오해없게 잘 설명해야”

입력 2014-07-20 00:00
수정 2014-07-20 11:0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이클 팰런 영국 국방장관이 일본이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과 관련해 주변국에 잘 설명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산케이(産經)신문이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팰런 장관은 18일 발표한 성명에서 집단자위권에 관해 “인접국의 오해를 피하도록 이런 변화를 명확하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위대는 세계에서 가장 전문적인 인재를 기용해 평화유지나 재해구원활동에서 우수한 성과를 남겨 왔다”며 “개혁은 일본이 세계평화와 안보에 더 책임을 지니게 된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집단자위권 구상 자체에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산케이신문은 팰런 장관이 올해 9월 영국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NATO) 정상회의에 일본이 참가할 것을 기대한다는 뜻도 함께 표명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