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태풍 ‘마트모’ 접근으로 초긴장…대만 산간지역 최고 1000mm 폭우 예상

대만 태풍 ‘마트모’ 접근으로 초긴장…대만 산간지역 최고 1000mm 폭우 예상

입력 2014-07-23 00:00
수정 2014-07-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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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태풍 마트모 접근.
대만 태풍 마트모 접근.


대만 태풍 ‘마트모’ 접근으로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제10호 태풍 ‘마트모’가 대만에 접근하면서 22일 현지에 태풍 경보가 발령됐다.

대만 중앙기상국은 마트모가 북상함에 따라 이날 오전부터 23일까지 이란(宜蘭)현과 화롄(花蓮)현, 타이둥(臺東) 산간 지역 등에 태풍 경보를 내리고 최고 35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했다.

중앙기상국은 또 이란 산간 지역에서는 최고 1000mm의 폭우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고 예보했다.

마트모는 이날 오전 7시(현지시간) 현재 대만 남쪽 끝에서 남동쪽으로 400km 떨어진 해상에 있으며 시속 23km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다.

마트모는 22일 오후 대만에 상륙한 뒤 중국 푸젠(福建)성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푸젠(福建)성 당국도 모든 해변 리조트의 문을 닫고 야외 시설물을 폐쇄하는 등 대비 조치에 들어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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