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기지에서 女軍 난동 부린 뒤 자살

육군기지에서 女軍 난동 부린 뒤 자살

입력 2014-08-26 00:00
수정 2014-08-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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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버지니아 육군기지에서 14년 복무 군인

미국 버지니아주의 포트 리 육군기지에서 25일(현지시간) 여군이 난동을 부린 후 자살했다고 A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군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5분쯤 기지 내 통합무기지원사령부 사무실에서 한 여군이 사람들의 접근을 막고 물건을 던지는 등 난동을 피우다 총기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다.

이 여군은 곧바로 인근 버지니아 커먼웰스대학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통합무기지원사령부 건물에는 1100여명이 있었으나 다른 피해자는 없었다.

포트 리 기지는 여군 난동으로 일시적으로 봉쇄됐으나 이후 기지측은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오전 9시 50분 상황이 종료됐다”고 발표했다.

군 관계자들은 이 여군이 선임 하사관으로 14년간 미 육군에 복무했으며 최근 3년간은 포트 리 육군기지에서 일했다고 밝혔으나 난동을 부린 이유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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