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갤럭시S3 등 판금 신청 美서 기각되자 항고

애플, 갤럭시S3 등 판금 신청 美서 기각되자 항고

입력 2014-08-30 00:00
수정 2014-08-30 03:4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애플이 갤럭시 S3 등 삼성전자 스마트폰 9종의 판매를 금지해 달라는 신청을 기각한 미국 법원 1심 판사의 결정에 불복해 항고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연방법원 소송서류 검색 시스템 페이서(PACER)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법원에 항고장을 제출했다.

항고심은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미국 연방구역항소법원이 심리할 예정이다.

이는 애플이 냈던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미국 캘리포니아북부연방지방법원 새너제이지원 루시 고 판사가 지난 27일 기각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원고 애플과 피고 삼성이 공방을 벌인 제2차 특허소송의 1심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삼성전자 스마트폰들이 애플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하고 1억2천만 달러(1천200억원)를 삼성이 애플에 배상해야 한다고 올해 5월 평결했다.

고 판사는 평결을 바탕으로 1심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