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에볼라 치료·방역에 281억원 추가 지원

캐나다, 에볼라 치료·방역에 281억원 추가 지원

입력 2014-10-16 00:00
수정 2014-10-16 11:0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캐나다 정부는 에볼라 방역 및 구호 활동을 위해 3천만 캐나다달러(281억여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CBC방송이 15일(현지시간) 전했다.

정부는 국제 구호기구를 통해 이동식 병원 등 에볼라 치료·방역 관련 시설 및 장비를 서아프리카 지역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이 방송은 말했다.

앞서 캐나다는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를 비롯한 국제 구호 단체에 3천500만 캐나다달러를 지원했으며 250만 캐나다달러 어치의 방역 장비를 기부했다.

또 시에라리온에서 활동 중인 ‘국경없는의사회’에 이동식 병원 2채를 지원해 현지 의료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정부는 특히 캐나다에서 개발돼 인체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들어간 에볼라 백신을 WHO에 무상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날 스티븐 하퍼 총리와 에볼라 방역을 위한 국제 공조 대책에 관해 논의하면서 캐나다의 지원에 사의를 표시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가수 유승준의 한국비자발급 허용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가수 유승준이 한국 입국비자 발급을 거부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낸 세 번째 소송에서도 승소했다. 다만 이전처럼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관이 법원 판단을 따르지 않고 비자 발급을 거부할 경우 한국 입국은 여전히 어려울 수 있다. 유승준의 한국입국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1. 허용해선 안된다
2. 이젠 허용해도 된다
3. 관심없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